경성표고버섯의 연간 생산량은 50톤에 이르며, 2019년말 매출은 약 5억5천만원에 달했습니다.
이 중 20%는 일본, 미국, 싱가포르 등 해외시장으로 수출되었습니다. 버섯의 세계 수출 시장은 중국이 90%를 점유하고 있지만, 대부분 톱밥재배생산입니다. 이에 경성표고버섯을 비롯한 한국의 버섯 상품은 프리미엄으로 승부합니다.
수출국 중 표고버섯 소비량이 많은 일본의 경우, 가격이 저렴한 톱밥표고와 고가의 원목표고의 판매를 뚜렷이 구분해서 하고 있습니다. 일본에서도 고품질 원목 표고로는 한국산을 으뜸으로 칩니다. 또한 남북교류협력사업의 일환으로, 북한 나진 지역에 민간 교류 협력 형태로 표고버섯 재배시설 및 재배기술을 보급하는 동시에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확보했습니다.
앞으로는 유럽 및 미주 시장 개척에도 나설 계획입니다. 2012년부터 표고버섯 해외 판매를 적극 지원해 온 농촌진흥청이 미국 바이어와의 연결, 수출에 맞는 용기 개발 등 판로 개척을 위해 다방면으로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